장마철라운드이렇게하라…기능성비옷으로땀냄새걱정‘뚝’

입력 2009-06-09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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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지노이지 비옷.

장마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럴 때 야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골퍼들에게 비를 막아주는 기능성 웨어는 필수 아이템이다. 여름철의 변덕스러운 날씨엔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로 즐거운 라운드를 망칠 수 없기 때문이다.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비옷과 더불어 생활방수 기능성 의류를 출시했다.

노이지노이지는 적은 양의 비에 입을 수 있는 생활방수 기능의 비옷과 많은 비에도 효과적으로 비를 차단해주는 비옷을 동시에 선보였다.

생활방수 제품은 가벼우면서 통풍이 좋아 활동성이 편하다. 비옷은 조금 무겁지만 특수가공으로 방수효과가 뛰어나 많은 양의 비에도 끄떡없다.

수분을 배출하는 방습효과로 오랫동안 착용해도 부담감이 덜하다.

라일앤스코트 비옷.


라일앤스코트는 라미네이팅 처리를 해 방투습 기능을 극대화한 레인웨어를 출시했다. 라미네이팅 소재는 미세한 공기구멍을 통해 외부로부터 습기는 막아주고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증기는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다.

사파리 형태로 엉덩이를 덮는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허리에 스트링 처리를 해 원하는 실루엣으로 코디 할 수 있다.

김영주골프.


김영주골프는 소매를 분리 할 수 있게 제작해 봄가을에는 긴팔, 여름에는 반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밑단에 끈을 넣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체를 메시로 안감 처리를 해 청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별도로 증정된 주머니 안에 넣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예스골프웨어에서 출시한 생활방수 초경량 바람막이는 원사를 고밀도로 제작해 방풍기능뿐만 아니라 발수 기능까지 겸비했다. 총중량이 74g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30% 이상 무게를 줄여 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없다.

비옷은 투박하고 무거운 소재가 대부분이어서 스윙에 방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활동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노이지노이지 허지윤 팀장은 “비옷을 선택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은 지퍼 부분의 봉제가 허술해 비가 새어들어 오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주머니의 방향이 위로 향하고 있으면 물이 고일 염려가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모자가 내장되어 있어 긴급 시 사용하기 편리하다. 화려한 색상의 세련된 비옷이 다양하게 나와 코디하기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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