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흥행위해서라면”…미녀골퍼들비키니몸매공개

입력 2009-07-31 1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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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산드라 갈-안나 그르체비엔. [사진출처=골프닷컴 (www.golf.com)]

‘벗으면 흥행할까?’

골프 전문 사이트인 미국 골프닷컴이 ‘미녀 골퍼들의 섹시 어필이 LPGA투어를 위한 좋은 마케팅이 될까?’ 라는 기사를 통해 미녀 골퍼들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하와이에서 열린 LPGA투어 개막전인 SBS오픈 출전 당시 비키니 화보 사진을 촬영한 미녀 골퍼들은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빌헬미나(wilhelmina)사와 지난해부
터 계약을 체결해 ‘W7’ 이라는 팀을 만든 LPGA투어 프로 골퍼 모델들.

이들은 투어에 참가하는 것과 함께 모델 활동까지 하는 이중생활을 하고있다.

빌헬미나사의 디터 에스치회장은 “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젊고 아름다운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가진 재능과 미모를 동시에 발휘하는 것이 투어에 플러스 작용을 할 수 있다” 며 ‘W7’이 LPGA투어에 주는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화보 사진을 촬영한 킴 홀은 “LPGA투어의 위기를 극복하고 흥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팬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들의 활동이 인기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
신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하는 여자골퍼들의 권위 문제와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또다른 미녀 골퍼 산드라 갈은 “골프도 육상이나 비치발리볼, 수영 등 다른 여성 스포츠
와 똑같다. 그들이 여성으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듯 골퍼들도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LPGA투어의 홍보담당 데이비드 힉던 이사는 “골퍼들의 다양한 재능을 인정하고 그 가능성을 마케팅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적극적인 활동은 앞으로 LPGA투어 흥행에
좋은 효과를 미칠 것이다” 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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