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야간경마 기간 중 54회 출주해 무려 14승을 하며 1위를 차지한 최범현(30세·프리) 기수가 2009 YTN배 대상경주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54회출주, 무려 14승휩쓸어…유재길, 조교사다승부문 1위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장장 한 달을 달려온 ‘2009 야간경마 - 빛, 음악, 낭만이 가득한 KRA 별이 빛나는 밤’이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뜨거웠던 2009년도 야간경마를 결산해본다. ○밤에 가장 강한 사나이 ‘최범현 기수’
‘경마의 꽃’이라고 하는 기수들의 야간경마 성적은 어땠을까? 주간경마에서 잘 나가던 기수는 야간경마에서도 역시 잘 나갔을까? 여러 가지 궁금증이 있겠지만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은 한 명의 기수로 귀결된다.
2009년 야간경마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건 최범현 기수(30세·프리)였다. 그는 약 한 달간 치러진 야간경마 기간 중 총 54회 출주해 14승을 쓸어 담으며 기수 다승부문에서 단연 돋보였다.
2위는 각각 10승씩을 차지한 박태종 기수와 조경호 기수였다. 4위는 9승을 기록한 문세영 기수였다. 2위와의 격차가 4승이나 날만큼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조교사부문, 유재길 서정하 정호익
경주로의 총감독이라 할 수 있는 조교사들의 야간경마 성적을 살펴보면 1위부터 6위까지의 승차가 단 2승차였다. 그만큼 치열했다는 얘기다.
조교사 다승부문 1위는 기간 중 26회 출전해 6승을 차지한 유재길 조교사(48세, 23조)가 차지했다. 그 뒤를 5승의 배대선 조교사(49세, 20조)가 따르고 있다. 3위는 무려 4명이었다. 각각 4승을 기록한 주인공들은 박대흥, 신우철, 박대흥, 서정하 조교사다. 물론 출주횟수의 차이는 있다.
조교사 중 우승의 순도는 누가 가장 높았을까?
야간경마 기간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조교사는 서정하 조교사(50세, 43조)였다. 그는 단 10차례 경주에 출전해 4승을 올려 승률 40%%를 차지했다. 한편 조교사 가운데 야간경마 기간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조교사는 10조 정호익 조교사로 나타났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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