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영.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한중합작드라마‘비목어’현지인기국내활동이제출발…각오재충전
“톱스타 이영애 선배의 덕을 좀 봤습니다.”흰 피부에 큰 눈, 환한 웃음까지 이영애를 닮은 신인 윤주영. 안방극장에서는 아직 이름과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리틀 이영애’로 통한다.
그녀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에서 윤은혜의 미녀 집사 3인방 ‘진선미’ 가운데 미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상반기 화제작인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구혜선을 괴롭히는 악역 ‘진선미’와 비슷한 설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사실 처음 기획되었던 분량보다 비중이 많이 줄어들어 조금 아쉽기는 해요. 그래도 감독님께서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는 확실한 임팩트를 주겠다고 약속했으니 기대해주세요.”
그녀는 비록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윤주영은 국내 드라마에 데뷔하기 전에 이미 해외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2007년 중국CCTV를 통해 방송된 박철수 감독의 한중합작드라마 ‘비목어’에 한국의 대표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현지 제작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영애를 닮은 외모와 ‘한류스타’ 배용준과 같은 소속사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중국 등 아시아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교 때 배워두었던 중국어 실력이 도움이 됐어요. 당시 ‘대장금’이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시절이라 이영애 선배의 후광도 조금 봤어요. 부끄럽지만 현지 언론에서 ‘제2의 이영애’라고 타이틀까지 붙여줬어요.”
이런 윤주영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같은 소속사의 배용준이다. 2004년 배용준만 소속되어 있던 회사에 두 번째로 영입된 연기자가 바로 윤주영이다.
“배용준 선배와 연기 선생님이 같았어요. 그 인연으로 처음 계약을 맺었죠. 그 후 이지아 허이재 소지섭 이나영 등이 회사로 들어왔어요. 든든한 소속사가 있고 중국 홍콩 등 중화권에서 인정을 받으니 저로서는 매일 매일이 행복했어요.”
그러나 이러한 중국에서의 활약에 비해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 소속사 동기였던 이지아 허이재 등은 그녀보다 한 발 앞서 있었다. 윤주영은 한국에서 아무것도 없는 완벽한 신인의 상태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비중은 작더라도 여러 작품에 얼굴 내밀면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를 했다.
그녀는 ‘아부해’가 끝나면 쉴 틈도 없이 바로 다음 작품에 들어간다. 류승범 김주혁 주연의 영화 ‘방자전’에서 기생 역을 맡았다.
“노출신은 없더라도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름대로 큰 변신이라서 벌써부터 설레요. 쉬지 않고 뭐든지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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