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설매’ 조명진, 야구선수 박한이와 3년 열애 끝에 결혼…

입력 2009-10-09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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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명진-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 커플. 사진출처= 조명진 미니홈피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0)와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설매’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조명진(30)이 오는 12월 1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한이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막판이던 지난 달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아직 결혼식장과 신혼여행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같은 해 8월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박한이의 경기에 조명진이 찾아와 응원하는 등 공식적인 만남을 가져왔다.

탤런트 조명진. 사진출처= 조명진 미니홈피


한편, 조명진은 2000년 MBC 공채 탤런트 29기로 데뷔해 드라마 ‘주몽’, ‘뉴하트’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선덕여왕’에서 신녀인 설매 역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05~06시즌 소속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으며, 올 시즌도 1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1(334타수 104안타)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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