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1R 소감 “만만찮은 그린…16번홀은 ‘오잘공’”

입력 2009-11-06 1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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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지연 돼 조금 지쳤는데,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린이 너무 어려워 힘들게 플레이했다. 8~9 언더파 정도면 우승을 노려볼 만 할 것 같다.”

“(가을에 우승을 많은 이유는)가을이 여름보다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 바람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안전한 방향으로 공략을 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를 펼칠 생각이다.”

“유럽 선수들의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데 그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한라산 브레이크를 전혀 읽지 못했다. 가장 어렵다는 16번홀에서 버디를 했는데, 그 홀에서 드라이버가 ‘오잘공’(오늘 제일 잘 맞은 공을 뜻하는 골프속어)으로 맞았다. ”

제주|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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