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프리카 벽’…일대일 뚫어야 깬다
잘 싸웠다. 기대 이상의 성적도 거뒀다.하지만 ‘아프리카 징크스’가 생긴 점은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미래의 희망을 발견한 것과 동시에 세계의 벽을 넘기 위한 또다른 숙제를 남긴 대회였다. 한국청소년대표팀(U-17)이 결국 나이지리아에 무너졌다. 한국은 10일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의 UJ에수에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서 선제골 허용 이후 전반 40분 손흥민(동북고)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내리 2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한국은 1987년 대회 이후 22년 만에 8강에 올라 사상 첫 4강을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한국은 지난달 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아프리카의 가나에 2-3으로 진 데 이어 연거푸 아프리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가능성 발견
물론 미래는 밝다. 최근 2개의 청소년 대회를 통해 축구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유소년 프로그램 및 유소년 지도자 양성의 결실이 나왔다.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조직력을 극대화 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 조직력이나 체력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나 짜임새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울러 홍명보 감독이나 이광종 감독의 지도력도 돋보인다. 세계축구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당당히 8강에 올랐다는 사실로도 칭찬할 만하다. 강호들과의 경쟁에서 두려움을 없앤 선수들의 자신감도 큰 수확이다.
●주목해야할 아프리카 축구
아프리카는 반드시 주목해야할 대상이다. 청소년에 관한 한 아프리카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 아직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적이 없지만 올림픽에서 1996년 나이지리아, 2000년 카메룬이 잇달아 우승했다. FIFA U-17 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최강이다. 브라질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3회)이다. 준우승도 두 차례. 올해 U-20 월드컵에서는 가나가 정상에 올랐다.
가나는 U-17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1991, 1995년)나 정상에 올랐다.
●개인기량 향상이 숙제
아프리카를 넘기 위해서는 개인기량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프리카는 일대일 상황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은 물론 팀과 개인전술을 통해 상대를 공략하는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전술적인 응용 능력 또한 유럽이나 남미를 능가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 상대를 압도하는 스피드 또한 아프리카 특유의 강점이다. 공격적인 팀 컬러를 구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골이 많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의 약점으로 조직력을 꼽았다. 개인기량을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면 조직력에서 뛰어난 한국이 아프리카를 깰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수비 조직력의 느슨함을 파고드는 전략이 중요하고, 이는 곧 개인기량의 향상을 통해 이룰 수 있다. 향후 세계 정상을 노크하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조영증 협회 기술교육국장은 “중요한 것은 개인기량을 높이는 것이다. 체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드리블이나 패싱, 슈팅, 전술응용능력 등을 높여서 팀 전체의 전력을 극대화해야만 아프리카를 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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