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중국-일본서 한류스타 ‘실감’

입력 2009-12-01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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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탤런트 고주원이 일본과 중국을 연속 방문해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왔다.

고주원은 11월 21일, 9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해 중국 등을 돌며 현지 팬들과 잇달아 만남을 가졌다.

고주원은 10월 22일 일본 후쿠오카 다케오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팬미팅을 가졌다.

이전 팬미팅 때 인원 제한으로 참가를 못했던 팬들도 그를 보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몰려들며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팬미팅에서 숨겨뒀던 노래실력을 선보이고,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명장면도 함께 보며 팬들과 당시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이야기 시간, 기념사진 촬영 시간 등을 가졌다.

일본 팬미팅을 끝낸 고주원은 10월 28일에는 중국의 파파이(Fapai) 그룹의 패션브랜드 UIP의 전국 30개 동시 개점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원저우를 방문했다.

고주원 측에 따르면 원저우공항에는 고주원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극중 이름인 ‘일한’을 외치며 큰 혼잡을 이루기도 했다.

UIP 개점 행사에는 원저우시장을 비롯한 원저우시 고위 공무원들과 수천 명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은 고주원을 보기 위해 찾아 온 인파로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원저우시장은 고주원에 대한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관심을 보며 고주원에 다시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주원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다시 한번 이런 자리를 마련해 해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한류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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