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세계 3대 박물관에 울려 퍼진다!

입력 2009-12-02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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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왼쪽)이 닐 맥그리거 대영박물관장과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항공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가 울려 퍼진다.

대한항공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닐 맥그리거 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까지 세계 3대 박물관 모두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아시아권 언어로 세게 3대 박물관에 작품 안내 서비스가 되는 것은 한국어가 유일하다.

조양호 회장은 “모든 인류가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함께 즐기고, 감동을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교류를 더욱 촉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 걸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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