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습격사건2' 박영규, OST 참여..20년 만에 가수로

입력 2009-12-06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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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 박영규.

배우 박영규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OST에 참여하며 20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박영규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제작 시네마서비스, 감독의 집)에서 유일한 1편 멤버로 합류해 영화 OST에 참여했다.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영규는 OST 가운데 ‘오늘도 참는다’를 부른다.

이 노래는 1편에서 듀오 캔의 배기성이 불렀던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곡.

빠듯한 일상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비굴해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번에는 박영규의 테마곡으로 재탄생해 10년 전 습격에 복수를 다짐했지만 다시 습격단들에게 당하고야 마는 그의 처지와 맞물려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주유소 습격사건2’의 OST는 1편에도 참여한 손무현 음악감독이 작업을 맡았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1월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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