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양희승과 커플탄생-김종민 ‘1박2일’ 화려한 복귀

입력 2009-12-27 2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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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현영-김종민 동시간대 예능 격돌... 뚜렷한 각자의 길

지난 4월 결별한 현영, 김종민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으로 격돌했다. 특히 27일 방송 분량이 눈길을 끈다.

방송인 현영은 일요일 저녁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 전역한 가수 김종민은 같은 시간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로 복귀했다.

특히 김종민이 소집해제 후 ‘1박2일’ 멤버로 첫 선을 보인 27일, 현영은 농구선수 양희승과 3번째 데이트 끝에 공식 커플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현영과 양희승은 필리핀 세부 데이트에서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양희승이 현영의 이마에 입맞춤하는가 하면 손 편지와 목걸이를 선물하는 등 로맨틱가이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현영과 양희승은 각각의 우체통에 애정의 징표인 팔찌를 놓아 최종 커플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2년만에 KBS 최고 인기 예능 ‘1박2일’에 화려하게 복귀한 김종민은 곧바로 혹한기 캠프에 투입, 경기도 가평 칼봉산으로 떠났다.

여행길에 제작진이 낸 문제 중 ‘김종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라는 질문에 모두가 ‘어리바리’라고 답했지만 이승기는 ‘현영’이라고 적었다 지운 흔적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2006년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2년 만인 지난 4월 결별을 공식화했다.

김종민은 전역 후 인터뷰에서 “현영씨에게는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 “소집해제 후 ‘1박2일’ 외에 3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당분간은 사랑보다는 일이 먼저일 것 같다”고 말했다.

현영 또한 방송을 통해 “김종민씨의 전역을 축하한다”면서도 “연락은 하지 않는다”고 말해 정리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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