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주부의 어깨와 허리 힘 팍팍!

입력 2010-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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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어가는 자세에서 양손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 무릎은 골반 넓이로 벌린다.
2.왼손을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로 멀리 보내며 상체를 낮추면서 비틀어준다. 좌,우 교대로 각 3회 반복.
3.왼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오른손은 하늘을 향하게 하고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4.상급자에게 해당되는 동작으로 자신이 가능한 만큼 오른손을 등 뒤로 보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

Namaste ! (나마스테) 언제나 누구에게나 만날 때 나 헤어질 때 하는 인사말로 “ 현재의 당신을 존중합니다” 라는 뜻이다. 과연 대한민국의 주부들은 가족으로부터 얼마나 존중 받으며 살아갈까? 어린 시절 엄마의 잔소리에 말대꾸하던 필자가 비로소 엄마의 존귀함을 알게 된 건 병실에 누워계시는 나약한 엄마를 본 후였다. 병간호하는 딸이 안타까워 병실침대에서 자라고 하고 당신은 보조침대에서 주무시던 엄마…. 어린 시절의 철없음을 한없이 후회한다.

주부가 된 지금에서야 비로소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는 어리석은 딸자식을 그래도 사랑으로 감싸시는 엄마를 존중한다. 내 보약 비용은 아까워하며 그 돈으로 자녀들의 학원비나 남편 원기를 돕는 건강보조식품에 소비를 한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희생과 봉사로 살아가는 주부들을 존중해야 한다. “주부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주부들의 행복과 건강할 권리를 되찾아줄 요가동작으로 지쳐있는 엄마의 어깨와 허리에 힘을 실어주자.

※효과 및 주의점 본인의 능력에 맞게 실시한다. 초,중급자는 3단계(90도)까지만 하도록 한다. 밀착된 척추 전체를 비틀어 이완시켜 피로를 풀어주며 허리주변의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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