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하려면 TV 꺼라…꼼짝 안 하면 병 생겨

입력 2010-01-12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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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 족은 단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베이커 IDI심장 당뇨협회’가 성인 8800명의 생활습관을 추적한 결과 TV를 하루에 1시간 더 시청하면 각종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11% 증가했다.

특히 매일 4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2시간 미만으로 시청하는 사람들에 비해 각종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46% 높았으며 심장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80% 높았다.

연구진은 “인간 몸은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지 오랜 시간 앉아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며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움직여야 한다”, “편리함이 몸에는 독이다”며 긍정하는 분위기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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