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 ‘영원한 국민배우’ 안성기의 삶과 영화] “영화·운동·TV는 내 절친”

입력 2010-0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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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3가지
안성기는 ‘바른 이미지’의 배우이고, 푸근한 미소가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그와 비례해 가족이나 사생활은 거의 노출돼 있지 않다. 무미건조한 생활을 할 것 같은 안성기에게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3가지를 물었다. 그는 영화, 운동, 시각적인 매체를 꼽았다.


○영화= 안성기는 올해로 연기 인생 52년을 맞았고, 출연작도 100편이 넘는다. 영화는 그에게 ‘삶’ 그 자체다. 그는 “영화는 내게 삶의 현장이기도 하고 놀이터 같은 곳이다. 영화 작업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고 했다.


○운동=안성기는 운동 마니아다. ‘싱글벙글’이란 골프모임을 통해 영화인들과 골프를 즐기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 그는 거의 매일 1시간 30분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체력과 근육을 관리한다. 그밖에 축구와 야구 등 구기종목과 바둑, 당구도 가볍게 즐긴다. 당구 실력은 250.


○책과 TV

그는 TV, 책 등 시청각 매체를 ‘풍요롭게 해주는 것’으로 꼽았다. 평소 TV를 즐겨 시청하고 책도 읽으면서 여유를 즐긴다고 한다. 그림 실력이 뛰어난 안성기는 또한 그림을 그리면서 풍요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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