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신영수(왼쪽)는 5월 태어날 아들에게 팀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길 각오로 연일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스포츠동아DB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핫 플레이어’
입대 전 팀과 아들에 우승 선물부상 불구 ‘펄펄’…팀 승리 견인
1월 9일 삼성화재전 10점, 1월 17일 신협상무전 16점.
2005년 남자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레프트 공격수 신영수(28)의 지난 주 성적표다. 수치만 놓고 보면 그를 지난 주 ‘핫(hot) 플레이어’로 선정하는 데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그 과정을 살펴보면 자격이 충분하다. 신영수는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서만 9점을 뽑아내며 세트를 따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뛰면서도 스스로 ‘오늘은 뭔가 되겠는데’라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2세트 막판 블로킹을 하고 착지하는 데 허리 쪽에 통증이 왔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 그날 다시 코트에 서지 못했다. 팀은 접전 끝에 3-2로 이겼지만 마음은 쉬 가라앉지 않았다. 선수생활을 해오며 별반 다쳐본 적이 없었던 부위라 더 속상했다. “팀이 승리해서 다행이긴 하죠. 하지만 기분은 정말 안 좋았어요. 컨디션도 정말 좋았고 경기도 잘 풀리기 시작하는 때였는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대한항공은 이후 1주일 간 경기가 없었고, 신영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7일 신협상무와의 경기에 다시 출전했다. 아직 허리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16점에 블로킹을 6개나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도 그가 이를 악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올 시즌은 신영수에게 여러모로 남다르다. 올 시즌을 마친 뒤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프로 원년 멤버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할 족적을 남기지 못해 입대 전 팀에 우승을 선물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개인타이틀 욕심은 버린 지 오래. 머릿속에는 오직 팀 우승 생각 밖에 없다. 우승을 위한 1차 관문은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것. 그래서 19일 홈에서 벌어지는 LIG손해보험과의 4라운드 경기는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작년 5월 결혼한 동갑내기 신부 이혜진 씨와 사이에서 생긴 아들이 5월 태어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프로 출범 후 첫 우승을 차지한다면 새로 태어날 아들에게 더 좋은 선물은 없을 터. “개인 타이틀이요? 아직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일단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팀이 우승컵 한 번 들어봐야죠. 선수들끼리도 똘똘 뭉쳐 있으니 한 번 지켜봐주세요.” 늘 조용한 성격이지만 각오를 밝히는 목소리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최주희 티빙 대표 결국 사과…“개인정보 유출, 책임은 티빙에”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5249.1.png)
![송해나 비키니 자태 미쳤다, 군살 제로 ‘갓벽 몸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30/134020459.1.jpg)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선(善) 현장 공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2/134034659.1.jpg)
![임지연, 발리 수영복 자태 공개…‘뼈말라’ 몸매 눈길[SD셀픽]](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1642.1.jpg)
![코르티스가 쏘아올린 ‘K팝 6세대 시대 개막’[SD 초점]](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1210.1.jpg)

![김유정, 다시 백아진 빙의…도발적 눈빛 ‘치명적’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1/134031232.1.jpg)
![김혜수, 20대 기죽이는 감탄 각선미…호탕함도 여전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30/134021074.1.jpg)


![53세 최은경 바디프로필, 20대 뺨치는 감탄 핫바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30/134020490.1.jpg)




![송해나 비키니 자태 미쳤다, 군살 제로 ‘갓벽 몸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30/134020459.1.jpg)

![53세 최은경 바디프로필, 20대 뺨치는 감탄 핫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30/134020490.1.jpg)


![임지연, 수영복 입고 뽐낸 가녀린 몸매…청순美까지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1391.1.jpg)
![권은비, 발리 밝힌 미모…직각 어깨에 쇄골라인 ‘감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0850.1.jpg)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선(善) 현장 공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2/134034659.1.jpg)
![김유정, 다시 백아진 빙의…도발적 눈빛 ‘치명적’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1/134031232.1.jpg)




![1405일 만의 LG전 선발승…에이스 본능 발휘한 KT 고영표, 춤추는 체인지업으로 선두권 추격 앞장 [SD 수원 스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3890.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