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떡국이 그리워요”

입력 2010-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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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나에게 설은…”
매번 해외서 일일일…
올해도 뉴욕서 설맞이
비(사진)는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명절을 해외에서 보내는 일이 유난히 잦았다.

없던 스케줄도 명절이 가까워지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별 생각없이 일찌감치 잡았던 일정도 다시 달력을 보면 명절 즈음인 경우도 많았다.

결국 그는 명절에 해외에서 CF촬영,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거나 공연을 벌여 명절이면 대부분 일과 관련된 추억이 많다. 실제로 그는 2009 년 설은 호주에서 CF촬영을 하며 보냈다. 또 2008년에는 미국 LA에서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을 받으며 설을 맞았다.

명절뿐만 아니다. 6월 25 일 자신의 생일도 마카오에서 공연을 하거나(2009년), 독일 베를린에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촬영하면서(2008년), 또는 미국 LA에서 공연준비를 하면서 보내는(2007년) 등 유난히 기념일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런 징크스는 올해도 여전하다. 비는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1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국 패션문화쇼룸의 개막 행사에서 공연을 벌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줄리아 로버츠, 우마 서먼·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등 팝스타들이 초청돼 더욱 의미가 깊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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