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제스퍼 존슨(17점·5리바운드)-송영진(18점·6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88-82로 승리해 5연승을 달렸다.
KT는 34승13패로 선두 모비스를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21승25패의 삼성은 그대로 6위를 유지했다.
KT는 15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성민, 14점을 올린 김영환까지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82-84, 2점차까지 추격하며 분전했지만 조성민에게 자유투를 얻어맞으면서 맥이 빠졌다.
창원에서는 5위 LG가 7위 전자랜드를 78-73으로 제압했다. LG는 28승19패, 전자랜드는 15승32패를 기록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