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타일] ‘패셔니스타’ 윤은혜의 핫 패션

입력 2010-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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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윤은혜. [사진제공=애플트리]

‘핑크 공주가 떴다!’

패셔니스타 윤은혜가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하는 발랄한 모습으로 명동 한복판에 나타났다.

윤은혜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패션 매거진 ‘보그걸’이 개최하는 소녀가장 돕기 ‘핑크 윙즈’(Pink Wings) 캠페인에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 날 윤은혜는 행사의 콘셉트에 맞춰 핑크를 옷과 구두에 적절히 매치해 ‘핑크 레이디‘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반 여성들에게 로망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자뻑 공주’로 보이기 쉬운 핑크컬러.

윤은혜의 스타일리스트 김인선 실장은 “핑크는 ‘절제’를 알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는 컬러” 라고 소개했다.


○박시해 보이는 남성용 니트

조금 풍성해 보이는 기하학적 무늬의 니트는 디자이너 최범석의 작품. SS10 뉴욕컬렉션에 메인으로 출시됐던 라운드니트웨어다. 남성의류이지만 반복적인 패턴 문양과 슬림한 라인으로 큐티한 여성에게도 박시한 느낌으로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브랜드(디자이너)|최범석
가격|20만원대.


○핑크블랙에 포인트 화이트목걸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와 스커트가 자칫 평범한 느낌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목걸이는 화이트로 포인트를 줬다. 메탈은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진주로 구성된 목걸이를 착용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브랜드(디자이너)|엠주(M.ZUU)
가격|8만원대.


○각선미 살리는 짧은 캉캉스커트
윤은혜의 예쁜 다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넉넉한 니트 아래로 짧은 블랙 스커트를 선택했다. 윗옷의 무늬가 화려하기 때문에 스커트는 무늬가 없는 것으로 고르고 대신 블랙과 핑크 두 벌로 레이어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윗옷으로 보이시한 느낌을 살렸다면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믹스매치했다.

윤은혜 개인소장품
가격|추정 불가


○구두는 핫핑크로 마무리
윤은혜는 니트의 컬러와 같은 핫핑크 펌프스로 이 날 패션을 마무리했다. 동그란 앞코와 베이직한 디자인의 펌프스는 화려하지 않아 멋스러움을 더한다.

브랜드(디자이너)|슈콤마보니
가격|20만원대.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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