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반응] “김연아의 무한 지배가 시작됐다”

입력 2010-0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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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자 인터넷판 톱으로 보도하며 찬사를 쏟아냈다.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트의 우사인 볼트다. 자메이카의 단거리 육상스타가 올림픽을 지배했듯 그녀는 동계올림픽을 지배했다.(시애틀포스트)

○김연아의 연기는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로 전해질 것이다.(AP 통신)

○그녀의 점프는 풀스피드로 뛰어올랐지만 착지는 마치 베개에 닿는 것처럼 부드러웠다.(AP 통신)

○그녀는 악보 위의 음표처럼 은반 위를 미끄러져 내려왔다.(AP 통신)

○김연아 다음에 연기를 펼쳐야 했던 아사다 마오에게는 모든 것이 불공평했다. 도저히 더 잘할 수 없었고, 근접하기조차 어려웠다.(AP 통신)

○‘주문을 거는’(spell-binding) 매력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AFP 통신)

○김연아의 무한 지배가 시작됐다.(LA 타임스)

○아사다는 김연아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대승을 장식한 김연아는 마치 남국의 해변에서 피나 콜라다를 마시는 것처럼 손쉽게 승리했다.(교도통신)

○순식간에 끝났다.(요미우리 신문)

○김연아는 마음을 전율케 하는 면허를 갖고 있다.(로이터 통신)

○김연아는 자신은 물론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과거 올림픽에서 고개를 숙였던 트리플 플립을 포함해 11개의 점프를 성공시키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월스트리트저널)

○김연아는 한국에서 온 살아있는 예술품이다.(밴쿠버 선)

○김연아가 기존 세계 최고점수를 산산 조각냈다.(ESPN)

○이번 연기는 김연아 자신조차 황홀해했다.(BBC)

○세계 피겨여왕이 된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50.06점이라는 불가사의한 점수를 기록했다.(신화통신)



▲ 다시보기 = 김연아, 완벽한 연기…한국피겨사상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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