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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9일 “두 사람이 성격차이로 결별한 것으로 안다”며 “서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결별 이유는 오후 장윤정과 만나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달쯤 두 사람이 연인에서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고, 서로를 위해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9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평소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받아왔다.
두 사람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노홍철의 적극적인 구애에 장윤정이 마음을 열여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사실을 발표할 당시 장윤정은 "노홍철이 TV에서는 말이 많고 가볍게 보이지만 매우 진지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009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노홍철은 휴대전화를 착신중지로 해 놓아 9일 오전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