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잡지 ‘앙앙’ 표지모델로 나선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스포츠동아 DB
노출 수위 관심…팬들 예약전쟁
가수 영웅재중이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잡지를 구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예매 대란’이 일어났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은 일본의 인기 패션주간지 ‘앙앙’의 4월 셋째주 표지 모델로 나선다. ‘앙앙’은 일본의 인기 스타들이 주로 표지모델을 맡는 잡지. 그동안 그룹 스마프의 기무라 타쿠야와 V6의 오타다 준이치,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 시쿠라이 쇼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모델을 했다. 영웅재중은 한류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앙앙’ 표지모델로 나섰다.
영웅재중의 커버모델 소식이 알려진 후 4월14일에 일본에서 출시될 잡지를 먼저 구하기 위해 현재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치고이치에, 네픽 등 일본 서적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서점은 영웅재중의 표지모델 소식이 알려진 11일부터 사이트가 몇 차례 다운됐을 정도다.
특히 ‘앙앙’은 지금까지 표지 모델을 맡은 남자 스타들의 노출 사진을 주로 게재해왔던 만큼 영웅재중의 노출 수위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웅재중은 4월부터 후지TV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로 일본 드라마에 도전한다. 청춘스타 우에노 주리와 호흡을 맞추는 영웅재중은 일본어로 연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