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멜로!…단‘비’ 온다

입력 2010-03-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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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차기작은 멜로물될 것
내달1일 가수로 먼저 컴백

비(사진)의 연기할동 재개작은 액션이 아닌 경쾌한 멜로물이 될 전망이다.

비는 올 초부터 ‘대물’을 포함해 여러 편의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설이 돌았다. 그러나 그는 이름이 거론됐던 작품들의 스타일과는 달리 연기 데뷔작인 ‘상두야 학교 가자’나 ‘풀하우스’와 같은 경쾌한 분위기의 멜로물을 차기작으로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 측은 “그동안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을 비롯해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 등 무겁거나 심각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새 작품에서는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를 풍기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선택의 배경에는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고 싶다” 팬들의 요청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2005년 출연한 ‘이 죽일 놈의 사랑’ 이후 국내 작품 활동이 없는 비는 현재로서는 영화보다 드라마 출연이 유력하다.

비는 원래 국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을 하고 5월쯤 음반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스타일의 작품이 없어 연기활동 재개가 늦어졌고,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둔 음악을 미니음반에 담아 4월 1일 가수로 먼저 국내에 컴백한다. 비는 4월 1일 미니앨범을 발표한 후 두 달간 음반활동을 벌인 후 여름께 새 작품에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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