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스포츠동아DB
최근 불거진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의 리버풀행은 에이전트인 티아이스포츠 관계자의 해명을 통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영국 현지 언론은 계속 이적설에 관한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에 코일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PA통신을 통해 이청용의 잔류를 못박으며 '애제자'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리복 스타디움(볼턴의 홈 구장)에 계속 머물 것"이라며 "그는 볼턴의 선수다. 이적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청용은 올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와 남은 계약기간을 함께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PA통신은 이청용이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호평했다.
동아닷컴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