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봄 가요계 ‘Girl 전쟁’] 트로트 아이돌도 있어요!

입력 2010-04-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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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바니스, 틈새시장 인기 한몸

“우리는 트로트 아이돌!”

걸 그룹이 가요계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특색 있는 트로트를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팀들도 있다. 윙크(사진)와 오로라 바니스 등은 만만치 않은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년3개월만의 공백을 깨고 최근 컴백한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는 디지털 싱글 곡 ‘얼쑤’로 요즘 각종 온라인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윙크는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신명나는 멜로디와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설레는 여자의 마음을 쉬운 가사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5인조 여성 트로트 그룹 오로라는 타이틀 곡 ‘따따블’을 통해 귀에 쏙 들어오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트로트로 승부하겠다”다며 두 번째 세미 트로트곡을 내놓은 3인조 그룹 바니스도 있다. 바니스는 타이틀 곡 ‘어떡하라고’에 힙합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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