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다시 日낸다!

입력 2010-04-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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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배용준 3D 인 도쿄돔’ 日 21개 도시 개봉 확정

배용준의 2009년 일본 도쿄돔 이벤트 실황을 담은 3D입체영화 ‘배용준 3D 인 도쿄돔 2009’가 일본 21개 도시 개봉을 최근 확정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 3D 인 도쿄돔’은 5월 22일과 29일 두 차례로 나눠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시즈오카 후쿠오카 교토 아오모리 히로시마 아이치 효고 쿤마 지바 야마구치 구마모토 등 모두 21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상영관수는 약 100개관. 일본 내 3D영화 상영이 가능한 극장 대부분에서 개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개봉에 앞서 5월 13일에는 도쿄 신주쿠 피카디리 극장과 오사카 난바 파크시네마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배용준 3D 인 도쿄돔’은 2009년 9월 29∼30일 도쿄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기념 이벤트와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출판 기념 이벤트가 1시간30분 분량으로 담겨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 방영 이후 배용준 최지우가 7년 만에 다시 도쿄돔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던 당시 이벤트에는 약 9만 명의 관객이 참석했고, 일본 전역 극장에 위성 생중계되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도 극장판으로 재편집돼 10일부터 도쿄 신주쿠 발트9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개봉할 예정이어서 올 봄 일본에 다시 한번 배용준 붐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4부작으로 재편집된 극장판 ‘태왕사신기’는 10일 1부 개봉에 이어 5월8일, 22일, 6월 26일 각각 2∼4부가 개봉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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