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무비] 공기인형

입력 2010-04-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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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배두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4월8일

배두나가 주연한 일본영화. ‘아무도 모른다’와 ‘걸어도 걸어도’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09년 연출작이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이미 일본을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이름을 얻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깊은 시선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배두나가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역할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판타지 멜로물로 성격이 규정될 듯한 영화는 공기인형이 사람의 감정으로 인간과 교감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성장과 사랑의 아픔을 통해 소통과 관계맺기에 관해 성찰하는 작품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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