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주, 500대 1 뚫고 ‘한국의 주드로’ 낙점

입력 2010-04-16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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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1기 공채 탤런트 이승주가 연극 ‘추적’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제작사 인터스페이스아트그룹 측은 이승주가 3월 말 목동 브로드홀에서 진행된 연극 ‘추적’ 오디션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마일로’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승주가 맡게 될 ‘마일로’는 섹시하고 비열하며 성공만을 좇는 젊은 이태리계 형사 역으로 영화 ‘추적’에서는 주드로가 연기했다.

이승주는 “영화 ‘추적’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우연히 기사에서 ‘한국의 주드로’를 뽑는다는 오디션 소식을 보고 지원했는데 정말 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많이 놀라고 기뻤다”라고 말했다.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 ‘추적’은 5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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