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커플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장-고 커플 결혼식, 에바 롱고리아 디자이너가 했다
‘에바 롱고리아의 웨딩도 맡았던 그 남자.’장동건 고소영 커플의 결혼의 연예계 최고의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결혼식 장소인 서울 신라호텔 측이 이번 결혼식장의 장식을 맡게 된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에 대해 소개했다.
신라호텔에 따르면 “제프 레섬은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2007년 결혼할 당시 웨딩 데코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며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을 위해 4월30일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호텔 측은 또 “제프 레섬은 신라호텔을 비롯해 파리 포시즌 호텔의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라며 “지난 4년간 유럽 화훼협회로부터 최고의 플로리스트로 꼽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호텔 측에 따르면 제프 레섬은 호텔 내 시설인 영빈관의 리뉴얼 관계로 방한 일정을 조율하던 중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이 곳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4월30일로 방한 날짜를 잡았다.
제프 레섬은 신라호텔을 통해 “한국 최고 셀러브리티 커플의 결혼식 디자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세기의 커플에 걸 맞는, 또 신부의 취향대로 웨딩 디자인을 드라마틱하게 선보일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프 레섬과 함께 장동건-고소영의 결혼식에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다. 오랫동안 고소영의 스타일링은 맡아온 그는 이번 결혼식의 총 디렉터를 맡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