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프로젝트(VERANDAH PROJECT)’로 붙여진 이번 음반은 김동률이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터링 작업이 끝났다고 알리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김동률은 “지난해 여름 암스테르담에서 곡 작업을 할 당시에는 마냥 즐겁고 재미났는데, 막상 녹음을 시작하고 보니 역시나 매일매일 예상치 못한 새로운 역경과 난관이 도사리고 있더라”며 “이 날이 올까 정말 아득했는데 어쨌든 무사히 잘 극복해 이제 ‘따끈따끈’한 CD가 나올 날 만을 기다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동률의 듀오 앨범은 1997년 이적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이후 13년만이다.
기타리스트 이상순은 2006년 2월 롤러코스터 5집 음반을 발표하고 네덜란드 유학을 다녀온 이후 4년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정연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