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FPS '카스'가 짱! 스팀 내 적수 드물다

입력 2010-05-14 1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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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상위권! 경쟁작 별로 없다"

최근 공개된 PC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 '스팀'의 게임 플레이 랭킹에 여전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2, 3위를 기록하면서 명실 상부한 최고의 FPS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스팀 사이트(store.steampowered.com/stats)내 공개된 이번 랭킹 정보는 하루 동안 어떤 게임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100위까지 순위를 보여주는 정보 페이지다.

이 페이지에서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1위에는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2' 멀티플레이가 1위를, 2, 3위를 '카운터스트라이크 : 소스'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올랐다.

'모던워페어2'의 경우는 워낙 부동의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작이라는 점이 있지만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른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의외다. 재미 있는 점은 1위 게임의 접속 게이머가 6만 명인데 반해 2위는 5만9천명 기록,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해외 게이머들은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나 '레프트4데드2'가 2,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상위권 등장은 의외라는 눈치다. 이 두 게임은 각각 8위와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2,3위와의 격차가 상당히 커 경쟁작이라고 보기 어렵다.

한편, 이 외에도 눈에 띄는 게임으로는 '나폴레옹 : 토털 워'가 9위에 '데이 오브 디피트 : 소스'가 11위, '저스트 코즈2'가 18위, '킬링 플로어'가 21위에 올랐다.

김동현 게임동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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