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형돈, 길, 노홍철의 다이어트 결과가 공개됐다.
10kg 감량을 목표했던 형돈은 원래 몸무게 89.8kg를 78.9kg까지 줄여 목표를 달성했고, 20kg 감량을 약속했던 길은 81.5kg으로 아슬아슬하게 미션에 성공했다. 하지만 초콜릿 복근을 만들겠다던 노홍철은 미션에 실패해 삭발 벌칙을 받아야 했다.
이날 초콜릿 복근을 목표했던 노홍철은 온갖 포즈를 취했지만 뱃살을 감추지 못했고, 복근 감정단를로부터 실패 판정을 받았다. 또 길은 최종 몸무게 점검에서 100~200g 차이로 목표치를 초과하자 5분 여 동안 급하게 운동을 하고서야 겨우 목표 체중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의 몸매는 다이어트 미션이 끝난 후 다시 원상복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몸무게 재점검이 갑작스레 진행된 것.
도전을 마친 세 멤버의 50일후 몸무게를 다시 측정한 결과 노홍철은 5kg, 정형돈은 3.5kg, 길은 무려 10kg의 몸무게가 늘어 요요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에 길은 “한꺼번에 너무 감량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7주 가량의 공백에도 2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19.87%)을 기록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