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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마감된 한국야구기자회 투표(22표)와 온라인 팬투표(KBO·넷마블 홈페이지·3표)를 합산한 결과 류현진이 총 25표 중 11표를 얻어 롯데 홍성흔(7표)을 제쳤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5월 한 달 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1패에 방어율 1.41, 탈삼진 35개를 기록했다. 현재 방어율·탈삼진 1위와 다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11일 청주 LG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7개를 잡아내며 완투승을 거둬 역대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다시 썼다.
류현진에게는 KBO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또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류현진의 모교인 인천 동산중에 지급할 예정이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