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 12분 단축… 올 시즌 200경기 평균 3시간 6분

입력 2010-06-0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페넌트레이스 전체 532경기 중 38%%에 해당하는 200경기를 소화한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가 9이닝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분 줄어든 3시간6분의 평균 경기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단별로는 51경기를 치른 롯데가 3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기진행속도를 보였다. 롯데 다음으로는 삼성이 3시간2분으로 스피디한 경기진행을 자랑했다. 반면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은 각각 3시간11분, 3시간12분으로 가장 긴 평균경기시간을 나타냈다.

한편 올 시즌 스피드업을 위해 도입한 투구 시 12초룰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경고만 39차례 나왔을 뿐 2차 위반으로 볼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