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준. 스포츠코리아
유한준(29)은 올 시즌 넥센의 보물. 3월 상무 제대 후 5월까지 타율 0.300, 타점 42개(3위)로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23경기) 동안에는 5안타 경기만 3번을 기록하며 타율 0.363에 5홈런 29타점을 쓸어 담았다. 유한준은 “다 ‘랑이’ 덕분”이라며 웃는다. ‘랑이’는 5월 25일 태어날 예정이던 딸.
하지만 5월 말부터 유한준의 얼굴에 걱정스러움이 감지됐다. 예정일이 지나도록 딸이 나오지 않은 것. 기혼자 선배들에게 첫 아이 출산에 대한 정보를 물었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었다. 유한준은 “야구보다 아기 기다리는 게 더 어렵다”고 했다.
31일은 휴식일. 유한준은 “항상 미안하고, 또 고마운 마음뿐”이라는 부인 이주혜 씨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 6년간의 열애.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로 무명선수 시절을 묵묵히 견뎌준 아내였다.
시즌 중에는 전국을 누비는 직업이라 태교 한 번 제대로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던 터. 출산의 순간만은 꼭 지켜주고 싶었다.
아기도 아빠의 마음을 알았을까. 유한준은 “1일 새벽 쯤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아빠가 서울에 있는 날(1일부터 두산과 잠실 3연전) 나오려는 것을 보니 효녀인 모양”이라고 웃었다.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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