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 컨트리클럽은 총 전장 7450야드(파72)로 국내에서는 베어리버 골프장(전북 익산·7777야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주말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이트 티를 기준으로 할 때 국내의 골프장은 평균 길이가 5800~6300야드에 불과하다.
평균 70m, 최대 107m로 조성되는 페어웨이도 자랑이다. 넓고 긴 코스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플레이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코스설계를 맡은 송호골프디자인그룹 송호 대표는 “티샷은 여유 있게, 세컨드 샷은 정교하게라는 콘셉트로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편안함이 느껴지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에서는 확실한 변별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골프장은 오는 10월 초청라운드를 예정으로, 창립회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인 2억3000만원에 월 2회 주말부킹 보장과 정회원 1인, 가족회원 1인, 지정회원 1인까지 회원대우를 해 준다.
정회원에게는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남춘천IC에서 5~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까지 갖췄다. (02)3430-9000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