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복근' 컴퓨터 복근'… 北지윤남 몸매 화제

입력 2010-06-16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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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BS’ 화면 캡처

북한 지윤남 근육질 몸 화제…'인민 복근' 컴퓨터 복근' 별칭 쏟아져
북한 월드컵 대표팀 지윤남의 복근이 각종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은 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펼쳐진 월드컵 본선 G조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직후 지윤남은 브라질의 질베르투 실바와 유니폼 교환을 위해 상의를 탈의했다. 그러면서 그의 군살 없는 근육질 몸매가 카메라에 잡혔다.

카메라에 잡힌 지윤남의 상체는 지방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탄탄했다. 특히 각진 승모근과 복근은 ‘갑옷’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윤남에게 ‘인민 복근’ 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진정한 짐승남이다”, “컴퓨터 그래픽 같다”라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북한은 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2로 아쉽게 패했다.

지윤남은 2-0으로 지고 있던 후반 44분 ‘인민 루니’ 정대세의 헤딩 패스를 왼발로 정확히 차 골을 성공시켰다. 지윤남의 득점은 북한이 월드컵에서 기록한 44년만의 골이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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