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지독한골가뭄’ 120분간 0-0
고마노 실축 ‘사무라이 바람’ 16강서 멈춰
일본도 결국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첫 승과 16강 진출을 이룬 일본이 파라과이의 벽에 가로막혔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파라과이와 16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독한 ‘골 가뭄’이 계속됐다. 전후반 90분 동안 한 골도 나오지 않았고 연장에서도 결국 승부를 결정지을 골은 터지지 않았다. 0-0으로 비긴 두 팀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처음 나온 승부차기에서 운명이 갈렸다.
파라과이부터 시작한 승부차기는 두 팀의 키커 2명이 차례로 골을 성공하며 2-2로 팽팽한 긴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일본의 3번째 키커 고마노 유이치가 찬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갔고, 이후 파라과이 키커 3명은 연속해 성공시켰다.
일본의 패배로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오른 아시아 팀들은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일본은 월드컵 개막 전과 개막 후,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분위기였다.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을 만난 일본은 2승1패 조 2위로 원정 첫 16강을 이뤘다. 하지만 상승세는 여기서 끝이었다.
일본을 꺾은 파라과이는 통산 8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가운데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파라과이는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유럽 강호 스페인과 7월4일 오전 3시30분 4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고마노 실축 ‘사무라이 바람’ 16강서 멈춰
일본도 결국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첫 승과 16강 진출을 이룬 일본이 파라과이의 벽에 가로막혔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파라과이와 16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독한 ‘골 가뭄’이 계속됐다. 전후반 90분 동안 한 골도 나오지 않았고 연장에서도 결국 승부를 결정지을 골은 터지지 않았다. 0-0으로 비긴 두 팀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처음 나온 승부차기에서 운명이 갈렸다.
파라과이부터 시작한 승부차기는 두 팀의 키커 2명이 차례로 골을 성공하며 2-2로 팽팽한 긴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일본의 3번째 키커 고마노 유이치가 찬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갔고, 이후 파라과이 키커 3명은 연속해 성공시켰다.
일본의 패배로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오른 아시아 팀들은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일본은 월드컵 개막 전과 개막 후,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분위기였다.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을 만난 일본은 2승1패 조 2위로 원정 첫 16강을 이뤘다. 하지만 상승세는 여기서 끝이었다.
일본을 꺾은 파라과이는 통산 8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가운데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파라과이는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유럽 강호 스페인과 7월4일 오전 3시30분 4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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