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40% 육박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제빵왕 김탁구’는 7일 방송된 9회가 전국가구 시청률 38.1%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39.2%와 38.6%로 각각 나타났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경쟁작 SBS ‘나쁜 남자’와 MBC ‘로드 넘버원’이 각각 7.9%, 6.9%를 기록해, ‘제빵왕 김탁구’는 이들의 시청률보다 무려 3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이다.

‘제빵왕 김탁구’는 출생의 비밀, 불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악한 어머니 등 이른바 ‘막장 드라마’의 요소를 갖췄지만,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