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SBS해설위원] 매운 라면보다 우동사발면이 더 맛있어. 단무지 보여?ㅋㅋㅋ
[차범근 SBS해설위원] 방송센터 앞에서 만난 클린스만. 두리 잘한다고 칭찬..ㅋㅋㅋ
[차범근 SBS해설위원] 이러고 아홉시간째.케이프타운까지 800km…이제 90km 남음.
[차범근 SBS해설위원] 공항사진 이상하게 나왔다고 우리 며느리 맘먹고 찍은사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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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7000명 돌파…축제는 끝났지만 스포츠동아 트위터는 계속됩니다뜨거웠던 차붐 생생 트위터!
스포츠동아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계기로 미디어와 스포츠, 독자들이 트위터라는 매개체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6월8일 ‘차붐 생생 트위터’를 개설했다. 그 반응은 상상보다 뜨거웠다. 개설 열흘만에 팔로워 2000명을 돌파했고, 7월12일 현재 팔로워 7000명을 넘어선 스포츠동아 트위터는 차범근 SBS해설위원의 위트와 유머 넘치는 멘션(mention)과 꾸미지 않은 진솔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월드컵 트위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차붐 생생 트위터 인기 비결은 친근함!
‘차붐 생생 트위터’의 인기 비결은 TV나 신문 지면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인간 차범근의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에 있다. 해설을 위해 남아공으로 떠나기 전 반찬도 없는 비빔국수를 먹으며 해설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 호텔 직원들과 함께 춤을 추는 와이프 오은미 씨, 손녀딸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등 화려함 뒤에 감춰진 소소한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해 트위터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차범근 SBS해설위원] 경기장으로 떠나는 손님들 위해 호텔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직원들. 근데 더 신난 건 울 마누라
○elishanr 차범근 해설위원님 역시 쎈스200%%^^ 마누라라는 말에서 가정적인모습이 베어있으시네용∼∼∼환한 부인님의 웃음처럼 우리의 경기도 웃음으로 마무리되길^^화이팅!
○차붐이 만난 세계적인 스타들
차붐 생생 트위터를 통해 독자들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남아공에서의 첫 날에는 카메룬의 전설적인 축구스타 로저 밀러를 만났고, 미국 ESPN 해설자로 나선 독일의 전설 클린스만, 파라과이의 골넣는 전설적인 골키퍼 칠라베르트 등을 만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차두리 신드롬의 중심에 스포츠동아 트위터
2010남아공 월드컵의 가장 큰 이슈는 차두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두리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로봇설까지 만들어냈다.
[차범근 SBS해설위원] 사람들이 차두리가 로보트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울마누라가 로보트 설계한 박사가 극비사항이라고 했다네. 발설하면 큰일난데!ㅋㅋ.
○namemonday 유머러스하시긴ㅋ 두리군은 로봇 아니라고 했으나 아빠가 진실을.
차붐은 웃음과 함께 눈물이 핑도는 장면을 전하기도 했다.
[차범근 SBS해설위원] 두리야 울지마라 사람들 다 보는데서 울기는... 니가 우니까 애비 코끝이 아프다. 수고했어.
○sejinmoon 수중전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 잘 뛰어준 태극전사에게 감사합니다. 방방 뛰며 좋아하고, 아쉬워하고, 눈물 흘리고, 두근두근 뛰는 심장소리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죄송해하지 마세요. 너무 잘했으니까요^^
○스포츠동아 트위터는 계속된다!
트위터러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준 차붐의 사진과 글은 스포츠동아 트위터(http://twitter.com/sportsdogna)를 팔로우하면 만나볼 수 있다.
월드컵은 끝났지만, 스포츠동아 트위터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해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