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엔 바닷가, 문 밖엔 수영장

입력 2010-07-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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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로리조트 전경.

제주도 유로리조트 수영장 확대…여행객에 인기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유로리조트(제주 서귀포시 정방동 위치)가 올 여름 시즌을 맞아 수영장을 확대, 오픈했다.

길이 15m, 폭 9m의 수영장은 일반적인 펜션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규모로 온 가족이 여유 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유로리조트 김석환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풀로 만들었다. 수영장 근처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반응이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력은 4채의 펜션 건물에 자리한 제비집. 도심에서 보기 힘든 제비들의 모습에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 바다를 앞에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도 맛있다.

김석환 대표는 “이 곳은 대형 리조트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찾는 사람들은 편안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다. 우리 집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글을 보는 일은 그래서 재미있다”고 미소지었다. 064-763-1003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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