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올스타 ‘스페인 독무대’

입력 2010-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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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선정 베스트 11중 무려 6명 올라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품에 안은 ‘무적함대’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0남아공월드컵 올스타팀도 독식했다.

FIFA가 홈페이지 회원의 투표를 거쳐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팀 선수 11명 가운데 6명이 스페인 국가대표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카를레스 푸욜,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공격수 다비드 비야(이상 바르셀로나) 등 우승 주역들이 대거 선정됐다.

올스타팀 사령탑도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대표팀 감독이 차지했다.

이 밖에 골든볼을 수상한 우루과이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준우승 팀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 3위 독일 주장 수비수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과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브라질의 수비수 마이콩(인터 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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