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도 金5…종합우승 메쳤다

입력 2010-07-2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지막 날 김재범 등 무더기 금4
한국 유도대표팀이 2010몽골 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남·녀부 통틀어 금메달 5개를 휩쓸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치러진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81kg급 김재범(사진)과 -90kg급 권영우(이상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여자 -70kg급의 황예슬(안산시청)과 +78kg급 이정은(이상 안산시청)이 무더기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로써 앞서 24일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57kg급 김잔디(용인대)를 합쳐 총 5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체급별 최대 4명까지 출전 가능한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70kg급의 박가연(동해시청), -78kg급의 정경미(하이원), +78kg급의 김나영(대전서구청)도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100kg급 김수완(용인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종 집계결과 한국은 금 5, 은 5, 동 3개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