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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관람…블로그 통해 극찬
북한대표팀 공격수 정대세(26·보훔)가 한국 여자축구 희망으로 떠오른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을 극찬했다. 정대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북한여자대표팀 경기를 볼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선수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10번(지소연) 선수가 한 골을 넣어서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번은 특별하다. 완전한 월드클래스 선수다. 지금부터 주목해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2부 리그 VfL 보훔으로 이적한 정대세는 29일 한국-독일의 U-20 여자월드컵 4강전을 자신이 뛰는 홈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