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북] “100일만 따라하면 개미허리 된다”

입력 2010-08-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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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아 교수의 책 ‘100일 요가’는 누구나 노력하면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몸에 변화를 주는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최경아 교수의 책 ‘100일 요가’는 누구나 노력하면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몸에 변화를 주는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 최경아 교수의 ‘100일 요가’

21인치 허리만들기…요실금 치료…
실제 경험바탕 쉬운 동작으로 구성

6월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38세의 여교수가 21인치의 개미허리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주인공은 명지대 사회교육원 생활체육과의 최경아 교수다.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날씬한 그녀의 허리는 사실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최 교수의 허리 사이즈는 한 때 30인치까지 올라갔다. 그런 그녀가 명품 몸매를 만든 비법은 바로 요가다.

최 교수는 책 ‘100일 요가’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법을 담았다고 말한다.

“전 요가를 통해 뚱뚱한 몸을 탄력 있는 몸으로 바꿨고, 출산 후 나타난 요실금도 치료했어요. 제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 있게 살 수 있다’는 용기와 신념을 갖게 될 거라고요.”

최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이 찌는 이유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이로 인한 몸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녀가 책의 제목에도 쓴 100일이라는 시간은 이런 몸의 불균형을 가장 자연스럽고 무리 없이 회복시키는데 걸리는 생리학적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100일 동안 이 책을 열심히 따라 했는데도 몸의 변화가 없다면 저를 찾아와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누구나 100일 간 열심히 자신의 몸에 투자한다면 충분히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확실하다.



‘100일 요가’는 유연한 몸만들기(1∼20일), 탄력 있는 상체 만들기(21∼45일), S라인 만들기(46∼70일), 굴곡 몸매 만들기(71∼90일), 시크릿 몸매 만들기(91∼100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완벽한 동작을 직접 실현해 다른 어떤 책보다 생생하게 와 닿는 게 장점이다. 동작이 어렵지 않아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운동할 시간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 운동에 소질이 없거나 과격한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 책상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장인, 다른 운동을 해도 살 빼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 성인병을 예방·치유하거나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사람,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로 찌든 직장인 등 모든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어요. 요가를 통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으니 100일만 투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동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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