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후반기 첫 타점 신고…소프트뱅크전 2안타 시즌 74타점

입력 2010-08-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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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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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김태균(28·사진)이 오랜 침묵을 깨고 후반기 첫 타점을 올렸다.

김태균은 1일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18일 세이부전 이후 14일 만에 1개를 보태 시즌 타점은 74개가 됐다. 또 최근 2연속경기 무안타의 부진도 씻어내며 타율을 0.276으로 약간 끌어올렸다.

김태균은 0-1로 뒤진 1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좌완 선발 오구라 신스케를 1타점 2루타로 두들겨 5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5-1로 앞선 2회 2사 후에는 우완 구원투수 가나자와 다케히로에게서 중전안타를 빼앗았다. 하지만 3·6·8회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스탠딩 삼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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