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스포츠동아 DB
백지연은 KBS 2TV ‘승승장구’ 최근 녹화에 출연해 “(외관은)냉철한 이미지지만, 사랑에는 소극적인 편”이라고 밝히며 “애교는 ‘한 애교’ 할 정도로 자신 있다”고 말했다.
딸 넷인 가정에서 막내로 자랐다는 백지연은 이날 방송에서 “대학생 때도 6살 차 나는 언니에게 ‘아기야’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라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어 연애관에 대해서는 “사랑할 때는 천상 여자로 변신한다. 상대방에게 굉장히 헌신적으로 올인하며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고 밝혔다.
또 외관으로 보이는 차갑고 냉철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친한 지인들도 실제 모습을 보고 ‘누가 이런 성격인 줄 알겠느냐’고 물을 정도로 의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며 “의심 없이 사람을 잘 믿는 편이라 말만 믿고 돈을 빌려준 적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성격 때문에)이메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빌려줄 정도”라고 밝히기도. 방송은 3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