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남녀 주인공들의 키스경쟁에 불이 붙었다.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와 MBC ‘장난스런 키스’의 주인공들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먼저 11일 첫 방영하는 ‘여친구’의 키스신은 구미호(신민아 분)가 키스를 통해 구슬을 차대웅(이승기 분)에게 전해주는 장면으로 ‘구슬키스’라 불리며 관심을 받고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드라마 ‘아이리스’의 ‘사탕키스’를 연상시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서 9월 1일 방송 예정인 ‘장난스런 키스’는 고교생들의 풋풋한 키스를 담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 사람은 닿을 듯 말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김현중은 정소민의 팔 위치를 잡아주는 등 자연스런 리드와 다정스런 모습을 연출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