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이틀 앞두고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골프장에서 유소연(20), 이보미(22·이상 하이마트), 조아람(25), 정일미(38), 이선화(24), 배경은(25)이 국내와 해외파로 나눠 스킬 샷 챌린지 대회를 벌였다.
2m 높이 장애물을 넘기는 로브 샷 대결을 비롯해 칩샷, 목표물 맞히기 등으로 실력을 겨뤄 해외파가 80-70을 이겼다.
해외파는 우승상금 200만원을 전액 자선기금으로 내놨다.
한편 배경은과 유소연, 조아람, 이우희는 이날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의 태백산재병원을 찾아 진폐 환자들에게 휠체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앞서 10일에는 정일미, 이보미, 홍란, 배경은이 시각장애인 골퍼 2명과 함께 골프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총상금 8억 원 중 1억 원을 자선기금으로 사용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하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