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랑프리’ 스틸.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양동근을 향한 남성 누리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녀스타들의 입술을 차례로 훔치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계 복귀작으로 영화 ‘그랑프리’를 선택한 양동근은 이번 작품에서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키스신이 포함되어 있다.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빗속에서 펼쳐진다는 것과 김태희가 양동근에게 기습키스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보도자료 사진은 김태희가 양동근의 입술을 향해 조금씩 다가서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두 사람의 키스신이 팬들의 예상보다 훨씬 격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양동근의 입술이 김태희의 입술을 깊이 덮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키스신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격렬하다. 이병현과 김태희의 ‘사탕키스’ 이상인 것 같다”, “양동근은 내노라하는 미녀배우들과 진한 키스신을 하고 있다. 이나영-한채영-한가인으로는 부족했나 보다. 정말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기력이 뛰어난 양동근의 복귀작인 만큼 작품이 기대된다”며 양동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제작진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두 사람의 키스신을 위해 대형살수차를 동원했다고 한다. 이 장면은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한편, 양동근과 김태희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 드라마. 올 추석 개봉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