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김태균·이범호 나란히 침묵

입력 2010-08-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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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범호. 스포츠동아 DB

김태균·이범호 나란히 침묵

지바 롯데 김태균이 3경기째 침묵했다. 김태균은 26일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 한 개를 골라냈을 뿐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0.263으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 이범호는 오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7번 3루수로 나섰지만 6회 무사 1·3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다가 3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범호는 대주자 모리모토로 교체됐고,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타율은 0.226이 됐다.


KIA 곽정철 어깨 부상…시즌 아웃

KIA 우완 셋업맨 곽정철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25일 훈련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한 곽정철은 26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 어깨 회전근 통증으로 3주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


김현수 결장…연속경기출장 396게임서 스톱

두산 김현수가 26일 대구 삼성전에 결장했다. 이에 따라 2007년 8월 19일 대전 한화전부터 이어져오던 연속경기출장을 396게임에서 마감했다. 우익수 이성열도 결장. 대신 민병헌과 임재철이 각각 3번 좌익수, 6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김현수가 오늘 삼성 선발 장원삼에 약했다(올 시즌 9타수 1안타). 또 포스트시즌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민병헌과 임재철에게도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통증 한화 최진행, 1회 첫타석에 교체

한화 최진행이 26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4번 타자로 출장했다가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이양기로 교체됐다. 한화로서는 이양기가 1회 2점 홈런을 쳐서 전화위복. 한화는 “최진행이 경기 전 훈련 중 가벼운 허리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잖아!”…한화-넥센전 일시중단

26일 목동 한화-넥센전, 한화가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넥센 선발 번사이드가 한화 김태완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던진 공이 포수 뒤로 빠졌다. 결과는 볼넷. 타자주자가 2루까지도 진루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 상황이었다. 하지만 볼 데드 상황으로 착각한 김병주 주심이 새 공을 강귀태에게 넘겼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이 상황에 대해 어필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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